이스다렌의 여인(노르웨이어: Isdalskvinnen)은 1970년 11월 29일, 노르웨이의 베르겐에서 발생한 미제 사건이다. 베르겐의 울리켄 산(Mt. Ulriken)에 위치한 이스다렌 계곡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신원 불명의 여성이 나체 상태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으로 2019년 현재 사건 발생 49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못한 상태다. 시신 주변에서 불에 탄 여권이 발견되었고 사망자가 총 8개의 여권을 돌려가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 8개의 여권 모두 위조 여권으로 밝혀져 현재까지도 여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