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코터르노보(불가리아어: Велико Търново, "대(大)터르노보"라는 뜻)는 불가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벨리코터르노보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68,197명(2011년 2월 기준), 높이는 325m이다. 얀트라 강과 접하며 과거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곳이기 때문에 관광 자원이 많다.과거에는 터르노보(Търново)라고 불렀지만 1965년 도시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큰", "위대한"이라는 뜻을 가진 불가리아어 형용사인 "벨리코"(Велико)를 붙여주면서 지금과 같은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