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월계관 기념수(孫基禎 月桂冠 紀念樹)는 1936년 베를린에서 열렸던 제11회 올림픽 대회의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 선수가 당시 독일의 총통이었던 아돌프 히틀러로부터 받아온 것을 심은 것이다. 원래 그리스에서는 지중해 부근에서 자라는 녹나무과의 상록 교목(喬木)인 월계수(Sweet Bay, Grecian Laurel; Laurus nobilis Linnaeus)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었으나 독일의 베를린 대회에서는 북미 원산인 참나무(Quercus palustris Muenchhausen)의 잎이 달린 가지를 대신 사용하였다.현재 심겨 있는 손기정 월계관수의 나무높이는 약 15m, 가슴높이직경은 55cm, 근원직경은 72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