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부르(프랑스어: Fribourg, 독일어: Freiburg/Freiburg im Üechtland 프라이부르크/프라이부르크임위에히틀란트[*])는 스위스 서부 프리부르주에 있는 도시이다. 프리부르 주의 주도이다. 2008년 기준 인구는 34,084명이다.수도 베른의 서남쪽에 위치한다. 사린 강(자네 강)이 시내를 흐른다. 12세기에 강의 요새로 건설되었고, 13세기 ~ 15세기에 발전하였다. 인접한 베른과 달리 가톨릭이 우세한 지역이다. 로잔 제네바 프리부르 교구의 주교좌 소재지로, 스위스 가톨릭의 한 중심지이다. 19세기 말, 시 남쪽에 댐이 건설된 후 공업이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