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빌(아랍어: اربيل, 쿠르드어: ھەولێر 에르빌, 영어: Arbil)은 이라크에서 바그다드, 바스라와 모술에 이어 네번째로 큰 도시이다. 모술의 동쪽으로부터 80km 떨어져 있으며, 쿠르드 자치구의 수도이다.아르빌의 역사는 적어도 기원전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살고 있는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도시 중앙에는 고대의 아르빌 요새가 있다. 후르리인들이 최초로 도시를 세웠고 북부 메소포타미아로 영역을 넓혀갔다. 그 후로, 아르빌은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아바스 왕조,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받아왔다.대한민국의 자이툰 부대가 아르빌에 주둔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