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를 시작하고 와이프가 많이 좋아한다. 왜냐구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운동화 신고 나가기때문입니다.
특히 오늘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했나 본데, 우산을 쓰고 3시간을 걷고 돌아오니 나까지 기쁘게 반겨줍니다. 와이프를 위해서는 1년으로 연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솔직한 제 마음은 2만 보는 너무 과하니 1만보로 실질적 걷기 운동은 어떨지 생각해 본다.
순천 신도심과 구도심 걷다 보니 다양한 건물과 간판들 30년을 이곳에 살았지만 열어보지 않은 다양한 식당들이 이렇게 많았나 생각해 본다. 그래도 성업 중에 있으니 세상은 내가 생각하지 않는 다른 방향에서도 의지와 상과없이 아주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친구와 우산 속 대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중했다.
그런데 2만 보 힘들지만 언젠가 습관화, 체질화되겠죠?